OOKINI BLOG

일본에서 떠나는 정신수양 & 문화체험

2019.11.19

문화체험에 관심있는 분! 혹시 [수행체험]은 어떠신가요?템플 스테이처럼 일본에 있는 절이나 신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수행체험은 일본인들조차 체험해 본 사람이 얼마 없을 정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간사이의 수행체험 가능한 절 신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불교

일본의 불교의 수행은 특히 [좌선(마음을 수양하는 수행)]이나 [검소한 식사]가 대표적이나, 좌선이나 검소한 식사 자체는 불교에서의 수행 수단으로, 절대 목적이 아니며 불교에서 추구하는 본래 목적은 [열반에 드는 것] 입니다. 그 열반에 드는 것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은 자기자신의 마음이요, 마음속 평온을 깨는 불안함, 답답함 등의 감정을 배제하지 못한다면 열반에 드는 것은 불가합니다.

 

 

1. [교토] 대덕사 대자원 밤하늘의 좌선 Evening the Zen (Zazen)

 


좌선은 일본식 불교용어로 실제 영어로도 Zazen이라고 표기합니다. 마음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정착하게 하며, 그 몸과 마음을 융합시켜 심신을 하나로 만들어 안정시키는 것이 좌선의 호흡법입니다.거기서 몸, 숨, 마음의 조화된 통일을 재는 것이 [좌] 입니다.

밤하늘의 좌선해질녘부터 밤까지 드라마틱한 시간, 조용한 경내에서 좌선을 하고 있으면 풀을 스치는 바람소리가 들려오고 스님의 온화한 말이 몸도 마음도 조금은 편해집니다.대덕사 대자원은 보통 비공개의 특별한 절입니다. 평범한 절 역시 밤에 출입하는 것은 엄금되어 있는데 공개되지 않은 절에서의 밤은 특별하지 아니할 수 없지요.


~당일 순서~
18:00 접수시작 – 개시 시간까지 자유롭게 경내 산책 가능
18:30 도입 설명 – 이 절에 관하여, 자선이란?, 호흡을 하는 방법 등
[약 15분] 좌선 1회째 & 요령 전수 – 시험 삼아 짧은 시간동안 좌선을 진행합니다.
[약 30분] 좌선 2회째 – 본격적으로 좌선 실시, 첫번째 좌선과의 차이를 느낍니다.
[약 30분] 차와 다과를 놓고 승려와 교류회, 참가자끼리 교류회 – 좌선 시간을 통해느낀 것, 보통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등등 느낀 그대로를 이야기하는 시간입니다.

좌선 뿐만 아니라, 신체감각을 즐길 수 있는 체조나 주지 스님의 말씀도 들으면서 참가자끼리 교류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과자와 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개최 장소  京都府京都市北区紫野大徳寺町4-1 大徳寺大慈院
 4-1 Murasakinodaitokujicho, Kita-ku, Kyoto
개최 일시  예약 사이트 참조 *우천시 진행, 경보발령시에는 중지
참가비  1인 2,000엔 (좌선 지도비, 차, 다과값, 세금 포함)
가는 방법  - [교토 역]에서 교토 시영버스 101, 205, 206호 계열 [대덕사 앞(大徳寺前)]에서 하차
 - 시죠 가와라마치에서 교토 시영버스 12, 205호 계열 [대덕사 앞]에서 하차
 - 산죠 게이한에서 교토 시영버스 12호 계열 [대덕사 앞]에서 하차 
 - 지하철 가라스마선 [기타오오지 역]에서 기타오오지 버스터미널 파란 승차장에서 시버스 1, 101, 102, 204, 205, 206 계열 [대덕사앞]에서 하차
홈페이지  http://taiken.onozomi.com/yozora2/
예약 사아트  https://en.activityjapan.com/publish/plan/24138

 

 

2. [교토] 금화산보천사 호마행(호마기도)체험

 


호마행(護摩行)이란호마는
산스크리트어로 [공물을 바치는 것] [희생] 을 의미하는 “Homa”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불을 사용하여 행하는 의식입니다.

호마행에는 자기자신을 호마등에 투영하고, 부처의 지혜로운 화염으로 자신의 마음 안에 있는 번뇌에 불을 붙여 태우는 [내호마]와, 호마등에 불을 붙여 불 안에 공물이나 호마목을 넣어 기원하는 [외호마]가 있습니다. 

금화산 보천사에서는 위처럼 본격적인 호마행 체험이 가능합니다. 호마의 설명이나 기도 방법 등의 설명을 시작으로 부동명왕을 맞이하기 위한 진언밀교(真言密教)의 의식이 진행됩니다. 호마목을 피우고, 수행자가 결계로 올라가 타오르는 불 앞에 앉아 기원하는 호마행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대략적인 순서~
설명: 호마기도체험에 관한 설명 (약 10분) 

준비: 호마목에 바라는 것을 적고 수행복으로 환복합니다 (약 15분) 

전수: 부동명왕의 말씀, 반야심경 (약 10분) 

연습: 말씀과 반야심경 (약 15분) 

휴식: (약 10분) 

호마기도: (약 30분) *인원수에 따라 변동가능성 있음 
↓ 
종료

개최장소  京都府京都市右京区京北下熊田町東旦15 (金花山 宝泉寺)
 15, Higashidan, Keihokushimokumata-cho, Ukyo-ku, Kyoto
개최일시  예약 사이트 참조
참가비(Activity japan경유)  성인 1~2名명 참가 – 1인당 24,000엔
 성인 3~4名명 참가 – 1인당 18,000엔
 *15세 이상 가능 *호마목 비용은 별도
가는 방법  JR[교토 역]에서 서일본 JR버스 [리츠메이칸 대학경우 다카오, 도가노오, 슈잔행] 승차 → 종점 [슈잔(周山)]에서 하차 → 게이호쿠 후루사토 버스 [우즈선] 승차 → [미나미마치]하차 또한 [슈잔]에서 택시 5분
홈페이지  http://www.kyoto-hosenji.jp/gomagyo-taiken.html
예약 사이트  https://en.activityjapan.com/publish/plan/13867

 

 

3. [와카야마] 고야산 진언종 총본산 금강희사


고야산는 관광객들에게 상당히 인기있는 지역입니다. 사이트에는 영어로도 자세히 설명이 기재돼 있으며 예약이 필요없는 체험도 꽤 많으므로, 외국인들도 가볍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고야산에서는 여러분이 실제로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종교행사나 명상체험, 경문 쓰기, 불교 찬양가, 꽃꽃이 등 다양한 강좌가 있습니다.

 

 

①잠시 한숨 돌릴 수 있는 아지칸(阿字観) 체험
총본산 금상희사에서는 일본내 최대급의 석정(石庭)안에 세워져 있는 아지칸도장(일반적으로 비공개)에서 “아지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지칸이란 진언종(일본의 불교종파)의 호흡법, 명상법입니다. 고야산의 맑은 영기로 마음을 명상시키고 바쁜 일상에서 떨어져 차분한 시간을 가져보실 수 있습니다.

일정  주 4일 개최(기본 금토일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회장  和歌山県伊都郡高野町高野山132 総本山金剛峯寺 阿字観道場
 132 Koyasan, Koya-cho, Ito-gun, Wakayama – 총본산 금상희사 아지칸도장 (阿字観道場)
시간  9:30 / 11:30 / 13:30 / 15:30 *각 회 정원 20명
참가비  1,000엔 (초등학생 이상부터 참가가능)

 

 

②불교와 사경(写経)
사경(写経)이란, 한자의 뜻 그대로 [경전을 쓰는 것]입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반야심경의 문장은 1장의 종이조차 채우지 못할 정도로 행수로 따지면 14행 정도의 짧은 문장이지만, 한글자 한구절 소망을 담아 사경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마음을 담아 차분히 쓰면 잡념이 없어지고 마음도 편안해질 것입니다.

접수시간  8:30~ 15:00 (매일 접수)
 *사정에 따라 수행이 불가한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 주십시오.
장소  和歌山県伊都郡高野町高野山347 高野山大師教会内・写経室
 347 Koyasan, Koyacho, Itogun, Wakayama – 고야산 대사교회내 사경실
요금 사경 봉납료 1,000엔

 

고야산 진언종 총본산 금강희사 (高野山真言宗 総本山金剛峯寺)
주소  和歌山県伊都郡高野町高野山132
 132 Koyasan, Koya-cho, Ito-gun, Wakayama
참배시간, 요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는 방법  난카이 고야선 [고쿠라쿠바시(극락교) 역]에서 하차. 난카이 고야산 케이블 전철로 [고야산 역]으로 이동
홈페이지  http://www.koyasan.or.jp/en/


맑은 공기와 수양을 통해 여러분의 심신을 다스려 보다 밝은 내일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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