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류 라멘”은 Osaka Metro 난바역~ 닛폰바시역 주변에 5곳의 체인 및 본점을 운영하고 있는 라멘집입니다.
전 점포 24시간 운영 및 연중 무휴! 담백한 돈코츠스프가 백미인 라멘집입니다.
화면 출처: chou_i_ci
메뉴는 [라멘]과 [차슈라멘] 두가지 밖에 없어 결정장애가 있어도 백발백중!
화면 출처: Richard, enjoy my life!
마늘, 부추, 일본식 김치를 무료로 토핑할 수도 있고, 쌀밥도 공짜!
다다미를 얹혀놓은 특이한 테이블이 인상적인 가게입니다.
화면 출처: chou_i_ci
이게 끝이 아닙니다! 오사카 사람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사실들!
혹시 알고 계신가요?
1. “킨류 라멘”은 사실 이전에는 우동집이었다.
“킨류 라멘”으로 상호를 달고 오픈한 것은 1982년. 하지만 그전까지 같은 장소에서 우동집으로서 운영돼 왔다고 합니다. 지금 미도스지 모퉁이에 위치해 있는 “킨류 라멘 미도스지점”이 있는 자리에 원래는 “실크로드 우동”이라는 우동집이었다는 사실!
우동집을 오픈할 당시까지만 해도 늦은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운영하는 포장마차식 라멘집이 꽤 있었기 때문에, ‘라멘집은 많으니까 우동집을 해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서서먹는 우동집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녁음식으로 우동보다는 라멘을 더 선호했기 때문에 개점한지 다음해인 1981년에는 라멘집으로 전환….이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네요.
화면 출처: Richard, enjoy my life!
2. 그 전환한 라멘집은 “돈코츠라멘”이 아니라 “미소라멘”을 주상품으로 내놓았다.
일본의 2대 라멘이 바로 “돈코츠라멘”과 “미소라멘”입니다. 보통 창업할 때는 둘중에 한가지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를 열기 마련입니다.
지금의 “킨류라멘”은 돈코츠라멘만 판매하고 있는 전형적인 돈코츠파 라멘집입니다만.. 사실 돈코츠 파에 들어오기 전에 미소파였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오사카 사람이 대게 돈코츠보다 미소라멘을 좋아해서 그랬다고 하는데, 만드는 과정이 너무 힘들어 관두는 사람이 늘자, 만들기 쉽도록 메뉴를 바꾸다 보니 지금의 라멘과 비슷해 졌으며, 결정적으로 당시 주 고객층이었던 클럽 호스티스들이 담백한 돈코츠라멘을 선호했기 때문에 지금의 돈코츠라멘으로 완전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화면 출처: Richard, enjoy my life!
3. 점포마다 용이 서로 다르다.
“킨류라멘” 역시 오사카 대표 체인라멘점인 만큼 트레이드 마크인 용이 점포 앞에 입체간판식으로 놓여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점포별로 이 용이 쥐고 있는 내용물이나 무언가가 다르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방문하시거나 우연히 발견하게 되신다면 용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예를 들면, 미도스지점의 용은 손에 금구슬을 쥐고 있지만, 에비스바시점은 라멘을 쥐고 있습니다.
오오키니 호텔스에서도 가까운 “킨류 라멘”! 오오키니 호텔스 도톤보리 아파트먼트, 닛폰바시 아파트먼트에 머무시면서 방문해 보는건 어떠세요?